일본 도쿄 어제 신규 확진 1,500명 '일요일 기준 최다' <br />日 사흘 연휴 맞아 검사 건수 감소로 신규 확진자 급감 <br />NHK "검사 건수 감소…코로나19 확산세 진정되지 않아" <br />일본, 2일 입국자 4명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감염 확인<br /><br />교도통신은 어제 하루 일본 전역에서 약 6천100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 7,500명을 훌쩍 넘었던 신규 확진자는 6천 명대로 뚝 떨어졌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약 1,500명으로 역시 나흘 만에 1천 명대로 줄었지만,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등 수도권 4곳의 긴급사태가 발표된 지난 7일부터 연일 최다를 경신하던 확진자 수가 급감한 것은 오늘(11일) '성인의 날'까지 사흘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NHK 방송은 연휴를 앞두고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라며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8만 9천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망자는 어제 45명 늘어 4,080명이 됐고, 중증 치료자는 최다 수준인 850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입국한 남녀 4명이 영국과 남아공에서 발견된 것과는 다른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 입국한 이들은 하네다공항 검역 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검체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거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 확인된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34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태현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그래픽 : 장세영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111447314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